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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통일교 본부 2차 압수수색 및 ‘집사 게이트’ 수사 본격화

by 타파지카 2025. 7. 21.

 

김건희 특검, 통일교 본부 2차 압수수색 및 ‘집사 게이트’ 수사 본격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21일 통일교 서울 본부를 대상으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사 게이트’로 불리는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를 소환하는 등 핵심 인물 조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통일교 관련 압수수색 배경

  • 일시: 7월 21일 오전
  • 대상: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 본부
  • 이유: ‘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 추가 증거 확보

특검은 18일에도 통일교 가평·서울 시설을 압수수색했으며, 당시 확보한 자료 포렌식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이번 2차 수색이 이뤄졌습니다.
특검은 전성배(일명 건진법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할 선물’을 받아 청탁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입니다.

의혹 내용

  • 통일교 측이 제공한 고가 선물: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 청탁 사항:
    •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 통일교의 YTN 인수 지원
    •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 대통령 취임식 초청

‘집사 게이트’ 의혹 수사

핵심 인물:

  • 김 모씨: 김건희 여사 측근, ‘집사’로 불린 인물
  • 의혹: 부실기업임에도 김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대기업 투자 유치

특검 소환 대상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 소환 사유: 김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구 비마이카)에 대한 투자 의혹
    • 투자 규모: 약 184억 원
    • 투자 참여 기업: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계열사, 한국증권금융, 키움증권 등

특검은 투자 과정에서 김 여사와의 관계를 활용한 부당한 영향력 행사 여부를 집중 조사 중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핵심 인물도 조사

  •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대표
    •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컨트롤타워’ 역할, 삼부토건 주가조작 연루

이 전 대표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함께 기소돼 대법원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인물로, 김 여사와의 연결고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HS효성 조현상 부회장, 소환 불응

  • 이유: APEC 정상회의 관련 해외 일정
  • 특검 입장: 소환 일정 조정 후 재소환 예정

사건의 핵심 쟁점

  1. 김건희 여사와 통일교의 청탁 연결 여부
  2. 집사 김 모씨의 기업 투자 유치 과정에서 김 여사 개입 여부
  3. 도이치모터스 및 주가조작 사건과의 연관성

마무리

김건희 특검은 통일교 청탁 의혹과 ‘집사 게이트’를 비롯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까지 포괄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핵심 인물들의 소환 조사와 추가 압수수색 결과에 따라 정권 차원의 파급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