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 탄, 계엄 옹호 발언과 명예훼손 혐의 논란…무슨 일이?
최근 한국 정치권과 학계에서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모스 탄(Moss Tan, 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이자 현재 리버티대 교수입니다.
그는 서울대 정문 앞에서 계엄 옹호 발언을 하며 다시 한번 여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1. 모스 탄은 누구인가?
모스 탄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인물로, 현재는 미국 리버티대 교수로 활동 중입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한국 정치와 선거 관련 발언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 주요 이력
-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前)
- 리버티대 교수(現)
- 논란의 발언
- "중국이 한국 부정선거에 개입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소년원에 있었다"
2. 서울대 앞 연설, 계엄 옹호 발언
15일, 모스 탄은 당초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예정된 트루스포럼 초청 강연이 취소되자
서울대 정문 앞에서 간담회 형식의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연단에 서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지키려 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과 북한의 영향, 그리고 선거 조작 가능성을 봤다.
계엄 선포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 발언은 곧바로 계엄 옹호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3.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착수
모스 탄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에 연루됐다"는 발언을 해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됐으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이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4. 왜 논란이 커지고 있나?
- 계엄 옹호 발언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 선거 조작 음모론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 해외 인사 발언이라는 점에서 국제적 시선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 서울경찰청 수사 결과, 명예훼손 혐의 적용 여부
- 모스 탄의 발언이 국내 정치권 및 시민단체에 미치는 파장
- 한국 내 표현의 자유 vs 허위정보 규제 논쟁 재점화 가능성
마무리
모스 탄의 발언은 단순한 의견 표명인지, 아니면 국내 정치 개입 시도인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와 향후 행보가 한국 정치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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