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디오픈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이제 US오픈만 남았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디오픈(The Open Championship)까지 제패하며 올 시즌 메이저 2승, 통산 네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제 그에게 남은 건 US오픈 우승뿐,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이 눈앞입니다.
디오픈 우승 기록
- 대회: 2025 디오픈
- 장소: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
- 최종 성적: 17언더파 267타 (최종 라운드 68타)
- 우승 상금: 약 310만 달러
- PGA 투어 통산: 17승 달성
이번 우승으로 셰플러는 마스터스(2022, 2023), PGA 챔피언십(2025), 그리고 디오픈(2025)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이제 US오픈만 남겨두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립니다.
경기 요약
- 1번 홀 버디로 기세를 올린 셰플러는 전반에만 세 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굳혔습니다.
- 8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주춤했지만, 곧바로 9번 홀 버디로 만회.
- 후반에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타수를 지키며 역전 불허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도 최종 라운드 선두 출발 시 1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메이저 대회에서는 선두 출발 시 4전 4승이라는 완벽한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셰플러의 올 시즌 성과
- 메이저 성적:
- 마스터스: 4위
- PGA 챔피언십: 우승
- US오픈: 공동 7위
- 디오픈: 우승
- 시즌 상금: 1920만 달러 돌파 (3년 연속 2000만 달러 고지 예약)
- PGA 투어 통산 우승: 17승
- 메이저 통산: 4승
타이거 우즈 이후 세계랭킹 1위 자격으로 디오픈을 제패한 두 번째 선수라는 점에서 이번 우승의 의미는 더 큽니다.
경쟁자들의 성적
- 2위: 해리스 잉글리시 (-13)
- 3위: 크리스 고터럽 (-12)
- 공동 4위: 로리 매킬로이, 윈덤 클라크, 맷 피츠패트릭, 리하오퉁 (-11)
- 지난해 챔피언 잰더 쇼플리: 공동 7위
한국의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를 기록, 공동 52위(이븐파)로 마쳤습니다.
이번 시즌 마스터스 공동 5위를 제외하면 아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셰플러의 소감
“우승을 확정 짓고 18번 홀을 걸어 올라가는 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다.
정말 멋진 느낌이며, 이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큰 감사함을 느낀다.”“72홀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내가 치른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
마무리
이번 디오픈 우승으로 스코티 셰플러는 다시 한번 현 세계 최고의 골퍼임을 증명했습니다.
이제 그의 시선은 US오픈, 그리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향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의 우승을 댓글로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