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천위페이에 완승! 일본오픈 준결승 진출과 중국오픈 우승 도전

한국 배드민턴의 자존심 안세영이 일본오픈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의 위엄을 과시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세계랭킹 5위)를 2-0(21-16, 21-9)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천위페이 설욕, 그리고 압도적인 경기력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9-4로 앞서 나가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어 공격과 수비에서 우위를 점하며 21-16으로 첫 게임을 가져왔습니다.
2게임은 더욱 압도적이었습니다. 12-6에서 연속 6점을 뽑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21-9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시간은 불과 43분. 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에게 당했던 올 시즌 유일한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습니다.

안세영, 시즌 6번째 우승 도전!

안세영은 이번 일본오픈에서 올해 6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미 올 시즌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 일본오픈 챔피언이었던 안세영은 지난해 부상으로 불참했지만, 올해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준결승에서는 중국의 한위(세계 4위) 또는 일본의 군지 리코(32위)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됩니다.

일본오픈이 끝나면? 중국오픈이 기다린다

일본오픈이 끝나면 곧바로 슈퍼 1000 중국오픈이 이어집니다. 중국오픈은 일본오픈보다 더 높은 등급의 대회로, 세계 최강자들이 모두 모이는 격전지입니다.
안세영은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우승 행진에 다시 불을 붙이며, 중국오픈까지 제패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

한국 대표팀, 아시아 라이벌 정벌 가능할까?

이번 일본오픈과 중국오픈은 단순한 대회가 아닙니다. 한국, 중국, 일본이 세계 최강을 놓고 격돌하는 아시아 빅매치이자, 올림픽 이후 배드민턴 패권 경쟁의 분수령입니다.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안세영은 물론, 남자 복식의 서승재-김원호 조도 4강에 올라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정리

안세영, 일본오픈 2연패 도전 및 시즌 6번째 우승 가능성
천위페이에 대한 완승으로 자신감 회복
중국오픈에서 아시아 최강자들과의 격돌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의 선전 여부

한국선수를 응원하는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댓글로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