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화제! 역주행 신화 F1 더 무비 vs 코난 개봉 첫날 1위"
영화계에 뜨거운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가 개봉 22일 만에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시에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작,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이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여름 극장가의 화제작으로 등극했습니다.
F1 더 무비, 22일 만에 150만 관객 돌파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3만 8,022명을 동원, 누적 관객 150만 2,924명을 기록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영화가 개봉 초기에는 기대만큼의 흥행세를 보이지 못했다는 것.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으나, 이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등 대작들의 개봉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개봉 4주 차인 지난 14일, 상황은 반전되었습니다. ‘F1 더 무비’는 박스오피스 역주행에 성공하며 이틀 연속 1위를 차지, 흥행 불씨를 다시 살렸습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6번째로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이 작품이 200만 관객 돌파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영화 줄거리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리얼한 레이싱 장면과 인간 드라마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
‘F1 더 무비’의 흥행 열기를 잠시 눌러버린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입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개봉 첫날 7만 1,53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948명으로, 개봉 첫날부터 강력한 흥행세를 입증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눈사태 총격 사건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코난과 모리 코고로가 설산에서 벌이는 화이트아웃 미스터리 액션입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흥행 신기록을 세운 이 작품은 한국에서도 여름 성수기 애니메이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기 비결은?
- 개봉주 특전 증정 이벤트
- 국내 최정상 성우들의 무대인사 (김선혜, 강수진, 이정구 등)
- 지난 주말 프리미어 상영회 이후 이어진 입소문 효과
이런 요소들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박스오피스 순위 (7월 16일 기준)
-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 7만 1,536명
- F1 더 무비 – 3만 8,222명 (누적 150만 2,924명)
- 킹 오브 킹스 – 3만 7,743명
- 노이즈 – 2만 7,074명
- 쥬라기 월드 - 2만 6,084명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26만 4,369명으로, 여름 성수기 극장가의 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결론
‘F1 더 무비’는 역주행 흥행이라는 드라마틱한 반전을 보여주며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동시에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어 3위는 첫 진입한 ‘킹 오브 킹스’(3만 7,735명), 4위는 누적 126만 관객을 돌파한 ‘노이즈’(2만 7,073명), 5위는 누적 181만 명을 기록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2만 6,084명)**이 차지했습니다. 올여름 극장가는 스릴 넘치는 레이싱과 미스터리 액션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