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는 서툴수록 좋다 서포터즈1 조용히 적어 내려간 위로의 산문집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만나게된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는, 제목 하나만으로 이미 마음이 흔들린다. 위로와 서툼,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가 함께 놓였을 때 생기는 묘한 온기가 있기 때문이다.책장을 넘기며 느낀 건 이 책이 건네는 위로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정답’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이었다. 다정한 말로 상처를 덮으려 하기보다, 오히려 서툴고 불완전한 마음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지금까지 만났던 위로와는 다른 위로를 만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사실 글은 엄청 막 화려하지 않다. 그치만, 지난 10년동안 묵힌 문장들의 삶의 온도는 여실히 잘 느껴졌다. 끝으로, 이 책은 위로를 거창하게 포장하지 않고,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우리 모두가 위로의 주인공이었다는것을 깨닫게 해준다. 그렇기에, '.. 2025. 9. 12. 이전 1 다음